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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행정

불법체류자 보호일시해제청구 허가결정 실제사례

by 민들레행정사 202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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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보호일시해제청구 허가결정 실제사례 – 인도적 사유로 허가받은 과정 총정리

1. 보호일시해제 제도란 무엇인가?

‘보호의 일시해제’는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한 제도로,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이 인도적 사유나 긴급한 사정이 있을 때, 일정 조건을 갖추면 잠시 외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허가받는 제도입니다. 보호의 일시해제는 지방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직권으로 또는 본인이나 신원보증인의 청구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보통 ‘가족의 돌봄 필요’, ‘치료 목적’, ‘임신 또는 수술 필요’, ‘중대한 질병’ 등이 인정될 수 있으며, 단순히 불편하다는 이유로는 허가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인도적 사유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명확히 구성해야 승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보호일시해제 청구권자와 신청 요건

보호일시해제 청구는 보호 외국인 본인뿐 아니라, 법정대리인·배우자·직계가족·형제자매·신원보증인 또는 변호인 등도 가능합니다. 신청 시에는 반드시 신원보증인이 필요하며, 보증금 예치와 주거 제한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 보호소에 장기 보호 중인 외국인이거나, 치료나 가족 돌봄 등 인도적 이유가 분명할 경우, 허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하지만 도주 우려가 있거나 출입국법 위반 경력이 중대한 경우에는 허가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신청인은 보호소 담당관과 협의하며, 사유서 및 보증금 납부 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경험이 많은 전문 행정사의 도움이 있다면 서류 구성부터 협의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보호일시해제 청구 시 필요한 서류

보호일시해제 청구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서류가 필수입니다.
① 보호일시해제 청구서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별지 제118호)
② 청구 사유 소명자료 (인도적 사유, 치료 필요성, 가족 돌봄 등 구체적 사유 기재)
③ 보증금 납부능력 증빙서류 (예금잔액증명서, 재산세 납부내역 등)
④ 인도적 사유 입증자료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자녀출생증명서 등)
⑤ 사건별 추가서류 (보호소 내 태도기록, 보호심사위원회 자료 등)

특히 ‘소명자료’는 단순한 진술서가 아니라, 의사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사진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해야 설득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출입국청에서는 이 서류를 토대로 보호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하며, 도주 우려·사회 위해성·국가안보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4. 심사기준 및 보증금 관련 주요 유의사항

보호일시해제 허가 여부는 다음과 같은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심사됩니다.

- 인도적 사유: 중대한 질병, 임신, 치료 필요 등 생명·신체 관련 사유
- 도주 우려 여부: 신원보증인 유무, 주거지 확보 여부
- 사회 위해성: 범죄 경력이나 재입국 금지 사유 존재 여부
- 생활태도: 보호소 내 성실도, 조사 협조 여부

보증금은 최대 2천만 원 이내에서 정해지며, 도주 시 전액 국고로 귀속됩니다. 출석명령을 2회 이상 불이행하면 전액, 조건 위반 시 일부가 몰수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보호일시해제가 종료되거나 출국 시에는 보증금이 전액 반환됩니다. 따라서 보증금 설계는 매우 중요하며, 신원보증인의 신용도 또한 심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5. 실제 허가결정 사례와 핵심 포인트

최근 한 사례에서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 보호소에 3개월째 수용 중이던 외국인이 한국인 배우자와의 결혼 및 인도적 사유를 이유로 보호일시해제를 청구했습니다. 신원보증인 확보와 함께 1천만 원 보증금을 예치하고, 가족관계증명서와 의료소견서를 첨부한 결과 ‘보호일시해제 허가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청구서만 낸 것이 아니라, 보호소 담당관과의 협의 및 소명자료 보완을 거쳐 ‘인도적 설득’과 ‘법적 논리’를 결합한 결과입니다. 보호심사위원회는 도주 위험이 낮고, 가족 부양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조건부 외부 거주를 허용했습니다. 이처럼 서류의 완성도와 소명자료의 구체성, 담당자와의 협의 능력이 성공을 좌우합니다.

결론 – 인도적 절차이자 법적 판단이 필요한 보호일시해제

보호일시해제는 단순히 서류를 내는 절차가 아니라, ‘한 사람의 자유와 인권’이 걸린 절박한 과정입니다. 무작정 신청서를 내기보다는 인도적 사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출입국청 실무를 잘 아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이 보호소에 장기 수용되어 있다면, 정확한 서류와 사유만으로도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호일시해제는 인도적 구제제도이지만, 동시에 법리적 판단이 수반되는 절차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 행정사나 변호인과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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